배뇨기능이란 무엇인가요?

• 콩팥에서 생성된 소변은 방광으로 내려와 방광 안에 고이게 되고, 방광 내 감각신경에 의해 소변이 찬 것으로 느껴지면 반사적으로 방광이 수축하여 배뇨를 하게 됩니다. 배뇨란 말 그대로 소변을 배출한다는 뜻입니다. 정상 성인에서는 하루 24시간 동안 4~6회 정도의 소변을 보며, 수분 섭취량에 따라 보는 횟수와 양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배뇨이상은 소변을 볼 때 생기는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소변의 저장 기능이나 배뇨 기능의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 배뇨기능과 관련된 증상은 저장 및 폐색과 관련된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저장과 관련된 증상은 소변을 방광에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자주 보거나 급하게 보는 경우를 말합니다. 폐색과 관련된 증상은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힘을 줘서 보거나 시간이 지난 다음 소변이 나오는 경우로, 주로 전립선건강과 연관된 증상이 많습니다. 따라서 ‘배뇨기능 개선’은 저장과 관련된 과민성 방광 증상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 과민성방광은 요로감염이 없고, 대사장애나 기저질환 등 다른 명백한 병변이 없는 상태에서 소변이 방광에 차는 동안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을 말합니다. 과민성 방광은 절박성 요실금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절박뇨가 있으면서 빈뇨, 야간뇨를 동반한 요절박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8회 이상 배뇨를 하면 빈뇨라고 하며, 수면 중에 요의를 느껴 배뇨를 하면 야간뇨라고 합니다. 요절박은 갑자기 참기 힘든 요의를 느끼는 것이며, 이때 참지 못하고 소변이 나오는 것을 절박성 요실금이라 합니다. 이러한 과민성방광은 배뇨근 이상, 신경인성 원인, 신경절이상, 신경전달물질 이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배뇨기능이 왜 중요한가요?

• 과민성방광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과 동반 시 삶의 질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 과민성방광은 우울증도 일으킬 수 있고, 야간 빈뇨로 인해 수면 부족을 초래하여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서는 잦은 화장실 출입에 의한 낙상 및 골절의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 항상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 두려고 하며 이것이 결국 스트레스와 불안감의 원인이 됩니다.

  
  

배뇨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 과민성방광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여성에서 남성보다 과민성방광 증상의 유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체질량 증가로 인한 비만의 경우 복압상승과 방광용적의 축소로 인해 요절박이나 절박성 요실금과 같은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는 방광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도 절박성 요실금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뇨기능을 위한 일상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녹차, 초콜릿 등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가지고 있어 소변 양을 늘리고 방광근육을 직접자극 합니다. 그리고 알코올은 절박뇨와 빈뇨를 유발하므로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탄산음료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민성방광은 골반근육 약화가 원인이기도 하므로 골반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뇨기능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내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방광의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인정되었으며 주요 작용기전은 배뇨 기능을 유도하는 원인 물질의 감소를 통해 방광의 배뇨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